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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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H-스타 페스티벌 금상 수상 / 공연예술학부 노나다팀

노나다 팀의 「미안해서 그래」 포스터

현대자동차그룹이 개최한 제 2회 H-스타 페스티벌에서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노나다팀이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로 총 69개팀(연극 52개팀, 뮤지컬 17개팀)의 참가했으며 서류 심사와 예선전을 거친 뒤 14개(연극 7팀, 뮤지컬 7팀)의 본선 진출 팀을 선발했다.

또한 결승전에 오른 팀들은 1박 2일의 합숙 워크숍을 통해 공연 수준을 한층 높이고 약 2주 동안 아르코와 예술극장 및 대학로 인근의 공연장에서 총 4천여 명의 관객과 전문가가 보는 가운데 본선 경연을 벌였다.

이번 노나다팀이 공연한 "미안해서 그래(무대게임-shoc by we)"는 현존하는 유명한 프랑스 극작가인 장-미셸리브의 "동물없는 연극"의 에피소드 8개 중 4개의 에피소드와 빅토르 아임의 "무대게임"을 각색하여 한 작품으로 구성한 극이다. 무대 위에서 각자의 목표를 이루려는 인물들의 싸움을 게임으로 확장시켜 라운드 별 이종격투기를 벌이는 것처럼 각색 하였고 희곡 상에는 없는 라운드 보이와 프롤로그, 인터로그, 에필로그 그리고 각 에피소드 사이의 드라마틱한 움직임 등을 추가 하여 풀어냈다.

노다나팀은 올해 3월 연극영화전공 재학생 및 졸업생이 스터디 목적으로 만든 소모임으로, 최소의 인원으로 단 시간에 전국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이라 더욱 의미있는 수상이라 하겠다.

이번 대회의 개인 수상자 전원에게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연기상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활동 지원금이 주어진다.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소모임 노나다


<작품소개>
"미안해서 그래(무대게임-shoc by we)"는 현존하는 유명한 프랑스 극작가인 장-미셸리브의 "동물없는 연극"의 에피소드 8개 중 4개의 에피소드와 빅토르 아임의 "무대게임"을 각색하여 한 작품으로 구성한 극입니다.

무대 위에서 각자의 목표를 이루려는 인물들의 싸움을 게임으로 확장시켜 라운드 별 이종격투기를 벌이는 것처럼 각색 하였고 희곡 상에는 없는 라운드 보이와 프롤로그, 인터로그, 에필로그 그리고 각 에피소드 사이의 드라마틱한 움직임 등을 추가 하여 풀어내었습니다.


<시놉시스>​
1. Prologue ‘무대게임’ (제르트뤼드-07김보정, 오르탕스-09한수림)
- “뭐야, 대본 없이 리딩하자고?” 서로 이해 할 수 없는, 할 마음도 없는 연출가와 여배우의 양보 없는 기 싸움이 시작된다.

2. 평등 - 박애 (자크-10김강훈, 앙드레-11정익한)
 - 늘 형을 이기고 싶던 동생의 폭탄선언 “형.. 나 형보다 더 똑똑해 졌어. 1시간 30분전에” 형을 이기고 싶었던, 평등하고 싶었던 동생의 마지막 몸부림.

3. 비극 (장 클로드-11김태민, 루이즈-11이예린)
- 동생의 공연을 보러 왔는데 “브라보” 한마디 할 줄 모르는 남편이 야속하다. 끝까지 못하겠다는 남편과 가족을 위해서  해달라는 아내의 가치관 대립이 인간의 본질적인 면까지 드러나게 만든다.

4. Interlogue ‘무대게임’

5. 갈매기 (손님-08김연준, 이발사-11유건기)
- 평범하고 지루하기만 하던 일상 속에 있던 갈매기가 되고 싶은 젊은 이발사에게 불현 듯 찾아온 기인한 손님과 비상하는 인생의 깨달음...

6. 일요일 (아빠-11김태훈, 엄마-13위지연)
- 일요일 아침 거대한 볼펜 한 자루가 들어온다. 이것을 신의 메시지라고 생각하는 아빠와 거룩한 일요일에 무슨 소리냐고 소리치는  엄마, 이게 무슨 일인지 도통 모르겠는 아들.

​7. Epilogue’무대게임‘

 - 신경전은 극에 달하고 취재를 위해 기자가 찾아온다. 당대 최고의 연출가와 화려한 복귀를 꿈꾸는 최고의 여배우. 이 둘은 무사히 인터뷰를 마칠 수 있을까? 그리고 공연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까?

<‘노나다’ 소개>
‘노나다’는 2014년 3월 국민대 연극영화전공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연극 스터디집단입니다. 누가 누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닌, 함께 같은 꿈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연기에 대해 고민을 하고 논하고 나누자 라는 취지에서 시작된 모임입니다.

학과에서 연기, 화술, 호흡과 발성, 움직임, 연출실습, 제작실습, 창작 워크샵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공부하고 그것에 대해 서로 나누고 공유하고 결국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한 것은 무엇일까를 선, 후배 관계없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공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서로에게 배우로서 연극인으로서 영감을 주고받고 졸업하고 나서도 많은 국민대 선후배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준비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서로 더 깊이 연기와 작품을 공부하고 즐겁게 작업하는 그룹입니다.

무대를 그리고 연기를 사랑하는 국민대 노나다는 이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꿈과 열정 창작의 대한 패기를 잃지 않고 나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