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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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임산공학과)교수, 바이오에너지 대형국책 연구 사업단 선정

기후변화협약의 탄소저감을 목표로 친환경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한 국가사업의 일환인 목질계 바이오에너지 연구 사업단 공모에 국민대학교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목질 바이오에너지 원천기술 연구 사업단”(사업단장, 국민대 임산공학과 김영숙교수)이 선정되었다.

목질 바이오에너지 원천기술 연구 사업단은 사업단장인 김영숙교수가 이미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21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농림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연구를 바탕으로, 첨단과학기술인 BT, NT 및 Bioinformatics를 포함하는 생명나노공학 분야와 우드칲, 펠릿과 같은 목질 고형에너지시스템 개발관련 삼림공학 분야와의 학제 간 융합 연구로 운영된다.

목질 바이오에너지 원천기술 연구 사업단은 2007년 6월부터 연구개발비 15억원을 산림청으로부터 3년 동안 지원받게 된다. 산림청이 실시하는 최초의 바이오에너지 분야의 대형 R & D사업에 국민대학교가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 산림과학 분야의 목질 바이오에너지 연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점에서 사업단선정의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사업단은 목질바이오매스를 원료로 국가에너지안보에 시급히 필요한 두 가지 방향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하나는 단기간 내에 실용 가능한 에너지 기술(산촌형 소규모 에너지 시스템개발)이고, 다른 하나는 실용화에 중장기적 시간이 요구되는 에너지 기술(수송용 바이오 에탄올생산)이다. 본 연구 사업을 통하여 목질계 바이오매스 에탄올 생산의 원천기술 확보 및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지역 바이오 연료시스템이 개발될 예정이다. 본 사업단에서 개발되는 에너지원천 기술은 재생원료인 목재를 사용하므로 청정에너지로서 국가적 탄소저감 효과가 커서 화석에너지에 대한 대체효과가 크고, 바이오에너지기술의 국산화가 가능해 짐으로서 선진국의 에너지기술 독점을 막고 국가에너지안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목질 바이오에너지 원천기술 연구 사업단에는 임산공학과 김영숙교수 외 본교 삼림과학대학 에너지연구관련 교수 4명의 교수(김영균교수, 김형진교수, 신만용교수, 김기원교수)가 참여하게 된다.

이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산림과학분야에서 미개척분야인 바이오 에너지 분야의 연구 기자재 및 기반시설이 갖추어지며, 이 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해 삼림과학대학의 대학원 교육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