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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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발굴 - 현장 실습 `윈윈` / 구혜진 (04 경영)

국민대 4학년 졸업반인 구혜진씨는 요즈음 한 IT컨설팅 업체에서 인턴십을 하고 있다. 그동안 동경해 왔던 컨설팅 업무에 대한 이해와 함께 취업에 대한 기대감도 있어 하루 하루가 소중하기만 하다.

구 씨는 IT컨설팅기업인 프론티어솔루션(대표 장기호)과 국민대학교가 마련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으로서는 경험하기 힘든 소중한 체험을 하고 있다.

프론티어솔루션은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내 김종대 교수가 이끌고 있는 ERP연구회 소속 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주고 있다. 이 연구회는 IT산업의 흐름에 따라 ERP 분야를 공부하고, 여러 차례 세미나와 모의 프로젝트를 통해 ERP 프로젝트를 체험해 보는 과정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더욱이 인턴에 선발된 학생들은 인턴 기간을 학점으로 인정받아 실무도 배우고, 학점도 이수하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혜진씨는 "회사의 임원진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해 남다른 열의를 느낄 수 있다"며 "특히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현장 실습 기회를 갖게 되는 게 가장 큰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구혜진씨는 인턴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정사원 입사 자격이 부여될 예정이다.

프론티어는 국민대 측 추천과 학생들의 희망을 통해 선발된 인턴 사원에게 전문강좌와 인성강좌를 제공한다. 전문강좌는 각 사업부 팀장이 담당, 사업부 소개 및 사업 솔루션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육하고, 대표이사 및 임원진이 직접 참여해 컨설턴트로서의 기초지식 및 소양 교육도 실시한다.

프론티어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고 학생들은 현장 경험은 물론 취업의 기회도 얻게 돼 IT 인력난을 헤쳐 나가는 상호 윈윈의 사례인 셈이다. 프론티어솔루션은 지난해에도 동국대와 협력해 인턴십을 통해 2명의 컨설턴트를 길러 낸 바 있다.

원문보기 :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7071802010960611001
출처 : 디지털타임스 2007/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