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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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BYEE 10th 바이엘 글로벌 환경대사 우수상 수상 / 산림환경시스템학과

세계적인 독일의 제약회사 바이엘(Bayer)과 유엔환경계획프로그램(UNEP - United Nations of Environmental Programme)이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BYEE*(바이엘 환경대사, Bayer Young Environmental Envoy) 10기 프로그램에서 국민대의  산림환경시스템학과  박혜란, 송민정, 나누리 학생과 산림자원학과 석사과정 김다솜 학생으로 구성된 Eco Bridge 팀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환경을 사랑하는 전국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의 참가 지원을 받은 BYEE 10기 프로그램은 약  100여 팀 중에 최종적으로 10팀(총 44명)을 BYEE 10기로 선발을 하였으며, 국민대의 Eco Bridge 팀이 최종 10팀에 선발이 되었다. 2013년 5월 1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해단식 및 시상식이 열린 8월 26일까지 약 4개월간 각 팀은 환경보호에 관련된 자발적 프로젝트를 구성하여 진행하였으며, Eco Bridge 팀은 ‘햇살가득 윈도우팜(Window Farm)’이란 주제로 프로젝트를 실행하였다.

Eco Bridge 팀이 진행한 ‘햇살가득 윈도우팜(Window Farm)’ 프로젝트는 도심 속에서도 자급자족할 수 있는 다양한 채소 재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실내에서 펌프를 이용하여 재배할 수 있는 윈도우팜을 널리 알리는 것이었다. 윈도우팜에 대한 아이디어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Eco Bridge 팀은 이번 BYEE 10주년의 주제인 “Reduce, Reuse, Recycle / Green Capacity Building"에 적합하도록 많은 사람들이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연구, 환경메시지를 불어넣어 Eco Bridge만의 색깔이 담긴 윈도우팜을 직접 제작하였다. 특히 Eco Bridge만의 윈도우팜 제작 시 일회용 커피 컵을 주된 재료로 사용하였는데, 이는 환경파괴의 주범이 되는 ‘커피 공화국’인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인식, 전환하고자 하는 목적이었다. 활동 막바지에는 다양한 환경행사 활용할 수 있는 키트를 제작하여 윈도우팜을 알릴 수 있는 홍보 활동을 폭넓게 진행하였다. 활동 기간 중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윈도우팜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으며, 그것을 원동력으로 꾸준하게 활동해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활동 기간이 끝난 후에도 키트제작을 상품화하고 상품화 된 키트를 여러 환경단체에 배포하여 어린이들에게 체험형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또한 친환경을 모토로 하는 다양한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윈도우팜을 활용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여, Eco Bridge 팀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BYEE(Bayer Young Environmental Envoy. 바이엘 환경대사)는 바이엘이 UNEP (United Nations of Environmental Programme, 유엔환경계획프로그램)과 함께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996년 태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꾸준히 확대되어 아시아, 유럽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 등 전 세계 19개국에서 수 백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성장했고 각국에서 선발된 ‘바이엘 환경대사’들은 세계 환경의 날, 지구의 날, 오존의 날과 같은 환경 관련 행사들 뿐 아니라 각 지역 사회의 환경 프로젝트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바이엘 코리아 역시 2004년부터 한국에서 ‘바이엘 환경대사’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한국의 BYEE들 역시 환경 문제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통해 선발되며, ‘에코 캠프’, ‘독일 환경 여행’, ‘에코 마인드’ 등 다양한 바이엘의 청소년 대상 환경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독일 및 선진국의 친환경 기술과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세계 각국 청소년들과 의견을 교환할 수는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