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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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건축대전 일반공모전 대상 / 이진영(건축 07) 학생

대한민국건축대전 일반공모전 ‘집, 과학 그리고...’
건축의 순수성과 완결성으로 방향 전환
대상작 최종심사 ‘건축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대한민국건축대전 일반공모전’을 통한 예비 건축가와 신진 건축가들의 등용문이 올해는 ‘극적인 세레모니’와 함께 열리게 되었다. 일반공모전의 최종심사가 ‘2012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개막식(10.19) 직전인 오전10시에 공개심사로 진행되어, 연이은 개막식에서 수상작 발표와 함께 수상자는 스폿 라이트를 받으며 시상식 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올해는 전체 신청자 800명 중에 1,2차 심사를 거쳐 총 70점이 입선작으로 선정되었으며, 3차 최종심사 대상으로 10점이 선정되었다. 3차 최종심사에서 출품자들은 영상물을 이용해 작품설명(5분)을 하고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5분)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 가운데서 대상 1점, 우수작 4점, 특선 5점이 선정되었으며, 이중 본교 건축학부 이진영(5학년 07학번, 지도교수 이공희 교수)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진영 학생의 "in between : 갇혀진 곳에서의 대화" 는 도심속 틈의 공간에 존재할 수 있는 새로운 집, 삶의 방식을 제시한 프로젝트로 서울시 종로구 돈의동에 위치한 쪽방촌에서 새로운 관점으로 발견한 주거시스템을 우리시대가 요구하는 ‘집’과 함께 적용시켰다.

특히 공모전 주제인 ‘집, 과학 그리고...’는, 현대 소비중심사회에서 이미지로 건축을 바라보는 시선과 가치 기준 재정립에 던지는 화두로서, 입상작들은 순수 건축의 질서와 본질적 가치에 대한 방향 전환과 건축과 사회에 던지는 예비 건축가와 신진 건축가들의 발언이기도 하다.

심사기준은 프로그램을 통한 건축 완성 능력, 서론(issue)부터 해답(solution)까지의 아이디어를 풀어가는 과정(processing), 주제 관련 적합성 및 독창성이 공통으로 적용되었으며, 1차 심사에서 제안하였던 개념을 유지하면서 건축안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한민국건축대전 일반공모전은 지난 3월 공모전 공고가 시작되어, 공모기간 총 7개월 동안 평년과 비슷한 수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한국건축가협회 설계위원회에서 주관하였다. 또한 1982년 첫 회 수상자를 배출한 이래로 올해 31회째를 맞는다.

이 뿐만 아니라 본교 건축학부의 학생들의 수상 소식이 끊이지 않고있다. 최근 여러 공모전에 성과를 낳은 학생들은 아래와 같다.

POSCO STEEL 공모전
  • 최우수상 - 박현욱(08), 최성식(06)
  • 우수상 - 설종한(05), 최원혁(05), 최주진(05), 김윤희(06)
  • 입선 - 김대욱(04), 이지선(07), 이진우(06)
LH 주택 공모전
  • 장려상 - 김종현(07), 권대준(09), 임재윤(08), 심기수(06), 김민수(08), 이홍엽(08)
대한민국 건축대전 일반공모전
  • 입선 - 최원혁(05), 한샛별(07), 김수진(07)
서울시 건축상
  • 우수상 - 최우영(07), 한샛별(07)
도코모모 코리아
  • 입선 - 김종현(04), 전가영(08), 박상현(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