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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자매지 Scientific Report에 논문 게재 / 차필령(신소재공학부) 교수

국민대 신소재공학부 차필령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생체재료연구단 공동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실험의 접목을 통해 획기적인 생분해성 금속 개발에 성공하였고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 유명 학술지인 Nature 자매지 Scientific Report 8월호에 게재되었다.

생분해성 금속은 최근 생체재료 분야에서 가장 각광받는 소재로서, 체내 이식 후 스스로 분해되어 사라지는 금속이다. 특히 뼈 고정장치용 재료로 응용할 경우, 뼈의 재생 후에 고정장치를 체외로 빼내는 2차수술을 생략할 수 있으므로 골절치료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생체재료로 실제 적용이 가능한, 인체에 무해하며, 생분해성을 가지는 금속들은 분해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고 그 제어가 어려워 실제 응용에 한계가 있었다. 

차필령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체에 무해한 원소로만 구성된 저분해속도/고강도 생분해성 금속을 개발하였다. 금속의 기지조직과 기지조직에 분포되어있는 제 2상 사이의 화학적 포텐셜을 일치시키는 방법을 통해 과도한 분해속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었다.

일반적으로 신소재를 개발하는 과정은 수많은 시도/수정의 반복과정을 거치므로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필요로 하나, 본 연구에서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유력한 후보물질군을 도출함으로써 단기간, 저비용으로 목표소재 개발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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