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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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새린 교수 의료소비자 참여 연구 ‘란셋‘지 게재 / 언론정보학부
엄새린 교수(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부)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엄새린(광고학전공) 조교수의 조산아에 관한 의료소비자 및 의료진의 연구 과제결정참여를 주제로 하는 연구결과 (Top 15 UK research priorities for preterm birth) 가 세계적 권위의 의학학술지인 란셋(Lancet)지 14일자에 게재됐다 (제 1저자, 릴리아 듀얼리 영국 노팅엄 대학 의대 교수, 제 2저자 국민대 엄새린 교수). 본 연구는 엄새린 교수가 런던대학교 연구원 재직시에 수행했던 영국 보건부 지원 연구과제로서 란셋은 유럽에서 발간되는 최고 권위 의료저널로,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인용지수 39).

의료정책 및 향후 연구과제 결정에 있어 의료소비자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 연구는 지난 4년간 조산아 케어 향상을 위해 관련분야 의료소비자 및 비연구직 의료진들의 참여로 향후과제 선정을 했다. 본 연구는 영국과 아일랜드의 24개 의료소비자 단체 및 의료기관들이 참여한 것으로 향후 미숙아 연구에 있어 의미있는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엄새린 교수는 “한국에서도 의료소비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결정 및 연구과정 선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의료주제를 가지고 사회활동을 하는 소비자들간의 네트위킹이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교수는 이번 학기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에 임용되었으며, 국민대학으로 오게 된 계기를 “국제적인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교수들의 연구를 독려하는 환경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