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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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모션그래픽 부분 최고상 수상 / 강석민 (영상디자인학과 10)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영상디자인학과 강석민(10) 학생이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2014(Audi Design Challenge, 이하 ADC) 모션그래픽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는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요하네스 타머(Johannes ‡ammer)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공모전 개최 목적에 대해 “아우디만의 디자인 언어로 한국의 인재들의 감성과 소통하고자 하며, 아우디 디자인 철학과 디자이너들의 창조적 재능이 만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ADC는 Music Design, Motion Graphic Design, Product Design, Furniture Design의 네 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문별로 네 명의 파이널리스트를 선정한 후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작품을 발전시킨 후 최고 우승자를 선정한다. 총 상금 규모가 디자인 분야로서는 가장 큰 1억 원에 달하며, 각 부문별로 최고 우승자는 2천만 원, 파이널리스트는 2백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강석민 학생은 [forever young] 이라는 3분 남짓의 작품을 통해 아우디의 디자인 철학과 브랜드 이미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은퇴하는 노교수의 열정을 통해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 배우와 무용수를 캐스팅하고, 고해상도의 Digital 4k Cinema 카메라로 촬영되었으며, Blue Screen을 활용한 Chroma Key 기법으로 다양한 모션그래픽 합성기법이 사용되었다. 배경 음악도 기존의 작품을 사용하지 않고 뮤지션 동료에게 작곡을 부탁하는 등 작품 자체뿐만 아니라, 제작 과정에서도 높은 전문성을 보여주었다.
 
Music Design부문에서도 같은 학번(10학번)의 손윤지 학생이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아쉽게 최고상은 수상하지 못 했지만, 사운드디자인을 포함한 국민대 조형대학 영상디자인 교육의 높은 전문성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수상이다.

ADC 시상식은 12월 8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