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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 학술지 ‘ChemSusChem’에 논문 게재 / 대학원 나노무기연구실

국민대학교 대학원 화학과 나노무기연구실 소속 윤성호 교수, 석사과정 박광호, 박사과정 Gunniya Hariyanandam Gunasekar의 논문 ‘A Highly Efficient Heterogenized Iridium Complex for the Catalytic Hydrogenation of Carbon Dioxide to Formate’ 가 SCI 학술지 ‘ChemSusChem’ (Impact Factor: 7.657) 10월 26일자 20호에 게재되었다.
   
ChemSusChem은 에너지/화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로 교신 저자인 윤성호 교수 지도 하에 박광호 학생 및 Gunniya Hariyanandam Gunasekar은 이번 연구에서 공동 1저자로 참여하였다.

이번 게재된 논문은 온실가스로 잘 알려진 이산화탄소를 화학적 환원법을 통하여 포름산으로 전환하는 연구에 중점을 두었다. 최근 들어 다양한 기후 변화들이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는 명백한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이산화탄소의 포집 및 전환 연구는 지구온난화 완화와 더불어 유용한 물질을 만들 수 있기에 매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 보고한 포름산 전환의 경우 무가치의 이산화탄소를 화학물질로 만들어 가치 창출을 할 수 있으며, 기존 석유화학 기반의 포름산 생산 시설을 대체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기 때문에 차세대 재생 가능한 기술로 각광 받고 있다. 기존 균일 촉매 및 불균일 촉매가 각각 분리 및 재사용의 문제점, 낮은 활성도의 문제점을 가지기에 본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앞선 문제들을 극복한 보다 효과적인 촉매의 개발이 우선시 되고 있다.

이에 윤성호 교수 연구진은 균일 촉매와 불균일 촉매의 특성을 융합한 불균일화 촉매를 개발을 목표로 하여 기존 알려진 bipyridine리간드가 삽입된 Covalent triazine framework(CTF)에 Iridium복합체를 배위한 bpy-CTF-IrCp*Cl2 촉매를 개발하였다. 불균일화 촉매 균일 촉매의 높은 활성과 불균일 촉매의 쉬운 분리 가능성을 손쉽게 혼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기존 연구들의 성과에 비해 높은 효율을 기록하여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 또한 본 촉매는 이산화탄소 전환 공정에 보다 손쉽게 사용 될 우 있기 때문에 그 산업적 상용화를 더욱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로 평가 받고 있다.
 
박광호 학생은 국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나노화학과를 졸업하고 2014년 3월에 본교 대학원 화학과에 진학 후, 윤성호 교수 연구실(나노무기연구실)에서 석사과정을 진행 중이며 Covalent triazine frameworks 개발 및 이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 연구를 하고 있다.

Gunniya Hariyanandam Gunasekar학생은 Madurai Kamaraj 대학교에서 화학 전공 학부 및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2013년 9월에 국민대학교 대학원 화학과에 박사 과정으로 진학하였다. 현재 이산화 탄소의 수소화 반응 공정 및 CTF 담체 개발 등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