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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대한민국 검도8단 선수권대회 입상 / 신승호(스포츠산업레저학과) 교수

신승호 교수가 지난 7월 4일(토)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거행된 제10회 대한민국 검도8단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한민국 검도8단선수권대회는 대한검도회 공인 고수들만이 참가하는 대회로서 검도에서 심신의 조화와 최고의 경지를 이룬 최고단 8단들이 참가하여 건곤일척의 기세와 승부를 겨루기 때문에 입상하기까지는 한판 한판이 결승전과 같은 험난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 시국임에도 이번 대회에는 총 29명의 고단자들이 전국에서 참가하였다. 신승호 교수는 1회전에서 김호근 8단을 1:0으로 물리쳤고, 16강전에서 이원홍 8단을 2:0으로 이겼으며, 준준결승에서는 김민환 8단을 역시 2: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이 대회 우승자인 김정국 8단에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1:0으로 패해 3위를 차지하였다. 그는 본교 검도부 선수들을 매일 지도하면서 자신의 검도 수련도 쉬지 않고 계속 해 온 결과 영예로운 입상을 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8단이라는 명예와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평생 수련의 마음가짐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더불어 지도력도 갖추어 본교 검도부가 팀이 창단된 지 얼마 되지 않지만 2018년에는 전국대회 4관왕, 2019년에는 3관왕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위치를 공고히 하며 국민대학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현재 국제검도연맹(International Keddo Federation)이사와 대한검도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검도를 활성화 시키고, 국제 검도의 발전을 위해 행정적으로도 봉사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국이지만 이 대회는 방역절차를 철저히 지키며 거행되었으며, 인터넷으로 생중계되어 신승호 교수의 활약상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널리 전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