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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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예술제 개막
신나는 뮤지컬, 조용한 밤을 분위기 있게 수놓을 클래식 콘서트와 오페라, 연극, 현대무용, 미술 전시회, 젊은 학생 감독들이 만든 영화제까지…예술제가 열리고 있는 북악 캠퍼스는 지금 문화의 향기로 가득 차 있다.

2년에 한번씩 개최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우리학교 예술제의 올해 주제는 ‘connection’. 예술대학에 속한 음악학부, 미술학부,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음악, 미술, 무용, 연극, 영화가 총 망라된 명실상부한 ‘종합 예술제’이다. 이 밖에도 체코의 전문예술단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협동공연’인 ‘the song for emigrant’등도 계획되어 있어 그 풍성함을 더해주고 있다.

10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폐막식인 11월 11일까지 개최되는 두 달 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다양한 일정들의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공연예술학부의 뮤지컬 ‘그리스’를 관람한 김은영 학우(시디과 2)는 “’그리스’가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다른 예술제 공연들도 너무 많아서 뭘 봐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다.”라며 예술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연극과 뮤지컬, 무용, 클래식 콘서트가 주를 이루었던 10월에 이어 11월에는 공연영상학부의 영화제와 음악학부의 ‘하얀밤 작은 음악회’가 열리는 것 끝으로 공식적인 예술제는 폐막이 되고, 이 후 24일과 25일에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깊어 가는 가을, 그 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예술대학 학우들의 기량도 감상하고 무료로 문화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예술제 행사에 관심을 가져보자. 빠듯해진 마음에 여유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