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뉴스플러스
조형금속공예학회 스무번째 전시 '이음'

 조형금속공예회는 국민대학교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올해 20회 정기전이 열릴 예정이다.

일시_2005년 12월 7일(수)~12월 13일(화)
장소_인사아트센타 제1전시실(B1)
초대_2005년 12월 7일(수) 오후 5시 30분

 1979년 3월, 아직 겨울의 기운이 채 가시기 전 국민대학교에서 금속공예를 수학한 권순남, 민경언, 오명철, 유동희, 이미자, 이상구 등 6명의 젊은 금속공예가들로 이루어진 현대금속공예회는 경복궁 옆 화랑가로 들어서는 어귀에 위치한 출판문화회관에서 창립전을 가졌다.

 당시 미약했던 한국현대공예의 상황에서 이들의 창단은 미래를 예견하는 작지만 중요한 사건이었으며, 뒤 이은 주요 대학의 전시단체의 창단에도 영향을 주었다.
현대금속공예회는 이후 조형금속공예회로 개칭되었고, 국민대학교 조형대학과 대학원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한 작가 105명의 회원을 가진 대규모의 전문단체로 성장하였다.

 

 그동안 19회의 발표회와 미국순회전, 다양한 종류의 위크숍과 학술행사들을 진행하였으며, 금속공예계의 현업에 종사하는 전업작가들을 가장 많이 보유한 단체로서 교육과 현장을 이어주는 정보 교류의 소임도 담당하여 왔다.

 2005년, 스무 번째 전시를 기념하는 조형금속공예회전 이음에는 그 동안 동문회원들의 성장을 지켜봐 주셨던 은사님 9분과 55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조형금속공예회는 한국 현대금속공예사와 함께 하는 생생한 역사이며, 동시에 국민대학교 금속공예전공자들의 활동의 터전이다. 스무 번째 전시를 통하여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 보고,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사진설명 (좌측에서 부터)
배부순_점/
박준_함구하고 가슴에 칼을 품다/
윤덕노_접는 반지/
이명선_감성과 이성/
엄중호_이중섭 차거르개/
박미진_부유하는 일상/
도정미_House Key Plate/
신혜림_異=共/
박유근_닭집/

<출처_조형대학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