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대표단,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와 교류협정 체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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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 총장을 비롯해 장덕준 대외교류처장, 안현식 정보통신처장 등 본교 대표단은 지난 7월 2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랄리(Raleigh)시에 위치한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이하 NC State)를 방문, 양교간 교육 및 연구부분의 다양한 협력을 포함하는 일반교류협정(AOC)에 서명했다. 이성우 총장은 20일 오전 베일리언 리(Balian Li) 국제화추진단장실에서 교류협정 서명식을 가진데 이어 NC State측의 리 단장 등 이 대학 고위 행정 당국자들과 양교간 공통 관심사와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본교와 NC State는 2010년 9월에 NC State의 송도 캠퍼스가 출범하게 되면 교수 및 학생 교류는 물론, 국민대 캠퍼스-NC State 본교-NC State 송도캠퍼스를 본교의 실시간 쌍방향 화상교육 시스템인 RTES로 연결해 공동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양교간 연구 및 교육 분야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어서 본교 대표단은 NC State 센테니얼 캠퍼스에 위치한 원격교육센터(DELTA)와 본교 국제관에 자리잡은 RTES 스튜디오를 연결해 RTES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연에는 NC State측에서 마크 호이트(Marc Hoit) IT 담당 부총장, 토머스 밀러(Thomas Miller) DELTA 원장, 수전 에레라(Susan Herrera) 국제교육센터 원장 등을 비롯한 고위 대학행정 책임자들과 서문원 섬유공학과 교수, 리처드 김 토목공학과 교수 등 대학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RTES의 시연 도중 뿐만 아니라 시연이 끝난 뒤에도 1시간이 넘게 RTES의 기능과 활용방안에 대한 상세한 질문을 던지는 등 이날 시연은 시종 진지하면서도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많은 참석자들은 현재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보다 기능이 월등하다고 인정한 RTES의 공동활용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시연으로 양교간 향후 교류협력 뿐만 아니라 RTES를 활용한 본교의 국제화가 가속도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성우 총장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랄리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재미 과학기술자들과 한국의 정부, 연구기원기관 및 주요 국책연구소 등의 최고위 당국자들을 포함, 1,000여명이 참여한 연례 대회(UKC 2009)에서 본교가 개발한 RTES을 통한 교육 및 연구의 글로벌화에 대한 주제 발표를 가졌다. 대회 첫날인 7월 16일의 "교육 및 연구개발 정책" 세션에서 한국연구재단의 박찬모 이사장의 발표에 이어 주제 발표에 나선 이성우 총장은 저비용 고효율의 원격교육 시스템인 RTES가 대학교육과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 총장은 또한 RTES는 국내외의 다양한 수업을 실시간, 쌍방향의 방식으로 가능케 함을 본교에서 활용하고 있는 실제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향후 해외의 저명 교수들이 3개월은 본교에 직접 와서 강의하고 나머지 3개월은 RTES를 통한 원격수업의 형식으로 본교의 교원으로 활동하는 이른 바 "3-3"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대다수의 참석자들은 RTES를 활용한 교육과 연구가 미래의 대학교육의 큰 흐름이 될 것이라는데 공감을 표시하고 이러한 최첨단 교육매체의 활용은 교육 및 연구활동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