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문사회연구소 인문한국(HK)사업 해외지역분야 1위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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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문학, 정치, 사회, 경제 분야 중국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중국인문사회연구소(CIRC)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HK) 사업 1단계 평가에서 해외지역분야 전국 1위 연구소로 선정되었다. 2009년 선정되었던 연구소의 아젠다는 "중국의 지식·지식인: 지형과 네트워크"로서 '중국의 지식'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학제 간 융합연구를 지속해 왔다.
인문한국(HK)사업은 2007년 시작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 분야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사업으로, 인문한국(HK)사업은 '인문학 연구거점의 확립', '인문학의 사회적 소통 제고', '인문학적 가치의 창조적 구현' 등을 목적으로 하며, 연구소 전임교수제도의 확립을 통한 연구중심의 인문학 연구역량의 강화, 분과 학문적 연구를 넘어선 융합 연구의 지향, 인문학 지식의 사회적 소통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007년 이후 2012년 현재까지 인문한국(HK)사업 연구소는 총 41개로서 크게 인문분야 연구소, 해외지역분야 연구소로 구분되어 있고 규모와 예산에 따라 대형, 중형, 소형으로 나뉘는데, 중국인문사회연구소는 해외지역 소형 연구소이다.
이번 평가의 심사자들은 국민대학교의 중국학연구소는 소형연구소이지만 알찬 학술활동과 견실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홈페이지와 웹진을 통해 중국연구자와 중국에 관심 있는 대중과의 교류와 소통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무엇보다도 소형연구소로서의 특징을 살려 모든 연구사업과 학술활동을 아젠다 연구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철저히 기획하고 수행한 점이 해외지역분야 연구소에서 1등으로 평가하게된 이유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총서와 번역서, 저널을 비롯하여 각종 국내, 국제 학술회의와 해외기관 및 해외연구자간의 교류 역시 아젠다 연구 심화와 긴밀하게 연결하여 진행된 점도 주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지식지도와 지식인DB, 지식계보 등 아젠다 사업 역시 기존 자료의 단순한 집적이 아닌 정보의 집약화, 시각화로 재구성하여 향후 중요한 아카이브로 구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도 받았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연구능력과 전문화에 힘입어 더욱 내실 있는 연구소로 자생할 수 있다는 기대와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중국인문사회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당초 10년간 30여억원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고있으며, 단계평가에서 1위가 되어 연차별 지원금액의 10%의 추가지원금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기존의 학술사업(지식지도와 지식계보)과 학술활동 및 해외기관과의 내실 있는 협동연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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