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ERiD), 난독증 전문교육용 온라인 프로그램 ‘깨디와 한글마법사’ 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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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학 최대 규모의 난독증 교육임상클리닉을 운영하는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ERiD)가 교육연구개발 분야 벤처기업인 ㈜아이디엘과 함께 난독증 전문교육용 온라인 프로그램인 ‘깨디와 한글마법사’를 개발하여 오는 12월 출시한다. 전국 교육청, 학습지원센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2월 중 신청을 받아 1개월간 무료사용이 가능하다.
‘깨디와 한글마법사‘는 난독증 및 난독현상 예방과 극복을 위해 전문가용으로 제작되어 사용해 오던 기존 프로그램을 아동이 혼자서도 재미있게 학습을 수행할 수 있는 자율학습형 프로그램으로 개량한 것이다. 또한, 이번에 출시되는 학습프로그램 버전은 난독 아동 교육에 필수적인 음소 인식과 파닉스를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커리큘럼을 함께 담고 있다.
국민대 ERiD센터와 ㈜아이디엘은 그동안 전문가용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500여 명의 난독증 및 난독 현상 아동에게 1:1 원격수업을 제공하는 사업을 통해 제품에 대한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난독증 학생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아동, 초등저학년 한글 미해득, 경계성 지능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난독 현상을 경험하는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프로그램임을 확인했다.
난독증 교육연구소장인 국민대 교육학과 양민화 교수는 “’난독증 아동 모두에게 교사가 1:1로 수업을 하기란 절대 쉽지 않으며 이것이 그동안 난독증 교육을 연구하면서 현장과의 괴리를 느꼈던 부분”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더욱 많은 난독 현상 아동들을 학교가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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