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2020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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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아이템은 대상을 수상한 기계공학부 ‘KESCO’ 팀(박정민ㆍ정의준ㆍ김민수ㆍ천재령ㆍ이현중)의 ‘코로나19 격리시설 관리로봇 KUMERO’다. 이 로봇은 물품 전달은 물론 QR코드 인식을 통해 환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센서를 통해 체온을 측정하는 등 비접촉방식으로 의료진의 안전 확보와 더불어 환자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이오발효융합학과 ‘Fermeister’팀(노윤철ㆍ김성범)과 의상디자인학과 ‘8’팀(우윤정ㆍ정민ㆍ함지수)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품질 국산 효모 및 맥주’를 만든 ‘Fermeister’팀은 현재 수제 맥주 제조에 사용되는 효모의 높은 해외 의존도와 긴 배송기간에 따른 고비용과 품질 저하에 대한 문제를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바람백’을 제작한 ‘8’팀은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프레셔스 플라스틱’(Precious Plastic)이라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으고, 분쇄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지닌 플라스틱 재활용 가방을 만들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도 바이오발효융합학과 ‘E.S’팀(차상현ㆍ김형준ㆍ장주연), 기계공학부 ‘14Studio’팀(윤성은ㆍ박주용ㆍ이윤형), 행정학과 ‘모행’팀(이현지ㆍ김재은ㆍ임진호ㆍ장혜원ㆍ전지해)이 우수상을, 행정학과 ‘문샷띵킹’팀(김상연ㆍ김은진ㆍ조이준ㆍ최수빈ㆍ한승연), 전자공학부 ‘구해조’팀(양수빈ㆍ설지은),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생크림, 프들’팀(김혜윤ㆍ정선빈ㆍ김서정ㆍ장민지ㆍ권세라ㆍ송선정ㆍ김예린)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일 ‘2020 국민대학교 산학협력 KO-UP Week’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박찬량 국민대 산학연구부총장(LINC+사업단장)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캡스톤디자인은 국민대의 교육철학인 공동체정신과 실용주의를 가장 잘 보여주는 팀 프로젝트”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협업을 통해 이렇게 놀라운 성과를 내준 학생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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