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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IOC 위원, 국민대에 마스크 기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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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2000매를 대학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유 위원은 “코로나19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의 모든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현장에서의 어려움은 더욱 시급히 극복되어야 한다”며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대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유승민 위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업진행과 방역활동 등에 긴밀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유 위원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예방 차원에서 지난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산하 17개 시도탁구협회‧전국에서 영업 중인 탁구장에 배포한 바 있다.
한편 유 위원은 탁구계에서 국제적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현역 시절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단식 금메달, 2002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을 획득했다. 대한탁구협회장, 국제탁구연맹(ITTF) 집행위원 등을 역임하며 세계무대에서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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