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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국내 유일의 자동차 해킹 방어 대회, CO-SHOW AutoHack 2024 성공적 개최

국민대학교 (총장 정승렬)은 지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EXCO 서관 1, 2홀 전시장에서 열린 [CO-SHOW AutoHack 2024(2024 자동차 해킹 방어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CO-SHOW AutoHack 2024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해킹 및 방어를 다루는 경진대회로, 국내 대학생들에게 독창적 기술과 창의적 해결 방안을 제시할 기회를 제공하며 자동차 사이버보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이하 COSS)의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단장 신성환 (국민대))와 데이터보안활용융합 컨소시엄(단장 손경호 (강원대))이 공동 주최하고, 아우토크립트와 TOSUN이 후원했으며, 드림핵과 BusinessH4C이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하였고, 현대자동차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기증한 차량을 이용하였다. COSS에 참여하고 있는 14개 대학(공동활용대학 2개 대학 포함), 45명의 학생이 예선에 신청하고, 이 중 14개 대학, 45명의 학생이 본선에 선발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서는 CAN 기반 공격 데이터 분석, RF 및 BLE 공격, HW 해킹 시나리오, 그리고 CAN 공격 데이터를 이용한 침입탐지시스템(IDS) 공격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영예의 교육부장관상은 국민대학교 (황승재, 김민찬 학생) 과 건국대학교 (고유경 학생) 연합팀인 PhysicalLab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자동차 해킹 방어를 위한 탁월한 기술력과 창의력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재단 이사장상은 △인하대학교 GTA팀, 협의회장상은 △강원대학교&건국대학교 연합 st3p_up팀과 △고려대학교(세종) 고윤정이나경신세경윈터팀, 사업단장상은 △강원대학교 육공일팀, 후원사인 아우토크립트 특별상은 △경희대학교&영남대학교 오똑핵팀에게 돌아갔다. 

 

수상자 인터뷰에서는 공통적으로 "팀원들과 많이 싸워라"라는 메시지가 강조되었다. 이들은 많은 논의와 의견 교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참여한 교수진과 스태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었다. 대회 운영은 국민대학교 자동차융합대학 전상훈 교수가 중심이 되어 강원대학교 융합보안학과 이세영 교수와 협력하며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또한, 국민대학교 사이버보안 연구실 MoSE와 사이버보안 동아리 KUSE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대회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대회를 주도적으로 준비한 국민대 전상훈 교수는 "이번 대회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국내 대학생들의 역량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자동차 기술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보안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인재들이 미래 보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사인 아우토크립트 관계자 역시 "참가자들이 보여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은 자동차 보안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희망이다. 앞으로도 젊은 인재들이 더 큰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