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한마디] 인터넷 실명제 이제라도 부활을 / 이나라하나(정치외교학과 13) | |||
---|---|---|---|
인터넷 악플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부터 연예인들은 악플에 시달려왔다. '증오는 유명인이 내는 세금과 같다'는 말을 감수하고 있을 정도이다. 그래선지 악플에 무신경해지거나 소화해내는 방법을 터득하려고 애쓰기도 한다. 문제는 이런 것이 당연시돼버려 가는 현상이다. 포털사이트에서 연예인 이름을 검색하면 줄줄이 따라붙는 부정적인 표현과 연관 검색어들은 제3자가 보기에도 민망하다. 왜 일부 연예인이 극단적 선택을 내렸는지 짐작이 갈 정도이다. 공인이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감수해온 상처를 더는 간과해서는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