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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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6개 선정작 무대 올린다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오는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2017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에 선정된 여섯 개의 작품 ‘낭독극장 : 사람, 공간, 시대, 이야기로 피어나다’를 서울 성북구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무대에 올린다.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S.T.E.P.’(Story Teller Elevating Platform)은 이야기산업의 인프라 확대 및 스토리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국민대 산학협력단은 연극과 뮤지컬 등 창작자들의 콘텐츠를 기획, 개발 단계부터 정식 공연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낭독극장 : 사람, 공간, 시대, 이야기로 피어나다’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두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여섯 개의 시놉시스(Synopsys)가 작품으로 완성되어 무대에 오른다. 무엇보다 성북문화재단과 마을담은극장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작품 활용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1월 17일에는 연극 ‘초정리 편지’(류현미 작), 연극 ‘1993, 3개의 집’(손신영·손필영 작), 18일에는 뮤지컬 ‘도데의 풍차편지’(최문경 작, 배나경 작곡), 뮤지컬 ‘열아홉 선물’(노경진 작·작곡), 19일에는 뮤지컬 ‘라이트 플라이어’(송현희 작, 박성미 작곡), 뮤지컬 ‘183의 17’(차지성 작, 이보람 작곡)이 무대에 올라 그 중에서 전문평가단과 관객평가단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두 편을 최종 선발해 오는 4월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S.T.E.P.’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이혜경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교수는 “공연에 앞서 작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인문, 예술, 공학 등을 융합한 드라마틱스 워크숍(Dramatix Workshop), 공연현장전문가의 사전제작(Pre-production) 멘토링 등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면서, “전문평가단뿐만 아니라 관객평가단 운영을 통해 관객친화적인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향후 성북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객평가단 신청 및 공연 문의는 성북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원문보기: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1162910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