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민의 톺아보기] 차량부품업체 콘티넨탈의 자율주행 배송용 로봇 / 정구민(전자공학부)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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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에서는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자율주행 셔틀 전시와 더불어, 주요 자동차 관련 업체들의 로봇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띈다.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콘티넨탈도 프레스컨퍼런스에서 개발 중인 자율주행 배송용 로봇을 공개했다. CES 2019에서는 현대의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혼다의 실내 이동용 로봇, LG의 자율주행 셔틀과 다양한 로봇 발표, 토요타의 자율주행차량과 로봇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 컨셉 등 로봇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CES 2019에서는 이 큐브에 로봇을 이용한 배송 컨셉이 더해졌다. 자율주행 셔틀의 문이 열리면 여러 대의 배송 로봇들이 셔틀에서 내려서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함에 배달하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선보였다.
◆ ‘애니보틱스(ANYbotics)’ 사의 애니멀(ANYmal) 애니멀은 미국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스팟 미니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애니멀은 프랑스의 로봇 대회인 ARGOS 챌린지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으며, 2018년 5월에 호주에서 열린 ICRA 2018 로봇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현관 앞에 도착한 배송로봇은 초인종을 누르고 부재 상황을 인지한 후에, 물품을 바닥에 조심스럽게 내려 놓았다. 다만, 전날 프레스 컨퍼런스의 영상에서는 로봇팔로 물건을 집어서 택배보관함에 집었으나, 시연에서는 바닥에 내려 놓은 수준으로 마무리하였다.
◆ 자율주행 배송 로봇이 주는 시사점 콘티넨탈은 이번 CES 2019에서 자율주행 셔틀과 배송 로봇을 이용한 배송 컨셉을 제시하고, 프로토타입 로봇을 통하여 시연을 보여 주었다. 앞으로 자율주행 배송 분야가 큰 시장으로 커 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관련 분야에 대한 개발과 투자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구민 국민대 교수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솔루션 전문기업 ㈜네오엠텔의 창업멤버였고, 이후 SK텔레콤에서도 근무하는 등 업계와 학계를 두루 거친 전문가다. 현재 국가기술표준원 자동차전기전자및통신전문위원회 위원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IT와 자동차융합연구회 위원장, ㈜유비벨록스 사외이사, 한국멀티미디어학회 부회장, 대한전기학회 정보 및 제어부문회 이사, 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 이사를 맡고있다. 출처: http://www.inews24.com/view/115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