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9일 한국언론학회 발제 / 이창현(신문방송사 주간)교수 | |||
---|---|---|---|
2003년 5월 9일(금) - 한겨레신문 - [미디어]“환경변화 따른 미디어교육 절실” 한국언론학회(회장 김민환·고려대 교수)는 9일오후 1시30분 서울 태평로한국언론회관 12층 대세미나실에서 제1차 미디어교육 심포지움을 연다. 심포지움은1부 `미디어환경 변화 속에서 미디어교육의 필요성’과 2부 `미디어교육의 현장과미래’로 나뉘어 진행된다. 임성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교육문화팀 부장은 <한겨레>가 미리 입수한 발제문자료집에서 “뉴미디어의 발달, 정보 프로슈머(필요한 상품이나 용역을 스스로생산하고 소비하는 계층)의 등장 및 확산, 매체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정보의확대재생산, 매체이용자들의 주체세력 등장 등 새로운 미디어환경에도 불구하고한국의 미디어 교육은 아직 초보수준”이라고 지적하고, 미디어 교육의 원칙으로,참여, 상호작용, 보편적 정보접근, 비판과 관용을 제시했다. 김양은 순천향대 겸임교수(사이버문화연구소장)는 `미디어교육의 어제, 오늘그리고 미래’라는 발제에서 “미디어교육은 미디어세계에서 바른 길을 찾아내고,미디어를 통해 중재된 정보·경험·행위규범들을 비판적으로 인식하고 판단할 수있도록 하며, 미디어에 의해 규정된 세계를 생산적이고 창조적으로 인식하고관계맺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밖에 문혜성 연세대 교육대학원 강사가 `연령별 발달 특성에 따른 미디어교육의방안과 교육기관 내 미디어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안정임 서울여대 언론영상학과교수와 이창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가 `언론학교육 변화 속에서미디어교육’에 대해, 그리고 옥성일 서울고 교사가 `교육현장에서의미디어교육’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조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