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04-06-28 04:32]


[조선일보 권상은 기자]

환경재단 136포럼은 28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본 신행정수도 이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날 심포지엄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의 분야에서 국가의 장기적인 미래를 판단 기준으로 삼아 수도 이전 문제를 지속 가능성 관점에서 평가·점검하게 된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 김안제 위원장과 이춘희 부단장의 현황 발표에 이어 환경재단 136포럼 회원과 각계 인사 등 패널의 토론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패널로는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내셔널 트러스트 공동대표), 김영호 전 산업자원부장관, 김재옥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회장, 김진애 열린우리당 행정수도추진특별대책위원회 추진단장, 승효상 건축연구소 이로재 대표, 최상철 서울대 교수(수도이전반대국민연합 대표), 한경구 국민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환경재단 136포럼은 각 분야 인사들이 참여해 중요한 환경 관련 의제를 선정하고 강연·출판 활동을 펴는 등 환경재단의 싱크탱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권상은기자 sekwon@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