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2004-12-07 12:01]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는 오는 15일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내부회계 관리 제도 모범규준 제정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외감법에 규정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효율적 시행을 위해 제정된 '내부회계관리제도 모범규준'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내부회계관리제도 모범규준'은 기업의 경영과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국내외 내부 회계관리관련 법규와 내부회계관리 모델에 대한 사례연구 등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기업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설계, 구축, 운영 및 평가하는데 있어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준과 원칙을 담고 있다. 금융감독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가 공동발주하고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에서 연구했다.

최도성 기업지배구조연구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서정우 국민대 교수와 정운섭 삼일회계법인 이사가 발표한다. 토론자는 유재규 금융감독원 회계제도실장, 이성복 대한항공 상무, 이형래 영화회계법인 대표, 이효익 성균관대학교 교수, 정순암 한국정보공학 상무 등 5인.


신수영기자 imlac@money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