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언론속의 국민
재미와 운동효과 높은 `헬스로빅` / 이대택(체육)교수
9시뉴스 - 2004. 12. 8



⊙앵커: 헬스와 에어로빅을 접목해 만든 새로운 운동 헬스로빅을 아십니까?
성장기 청소년을 위해 만든 재미있는 운동이라고 하는데요.
김봉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헬스로빅으로 건강을 다진 청소년들의 활기넘치는 무대입니다.

유산소운동인 에어로빅과 근력운동인 헬스의 장점을 살려 만든 헬스로빅은 성장기 청소년의 균형적인 신체발달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습니다.


⊙김영복[서서울 생활과학고 1학년/경선대회 1등]: 배우기는 처음에는 되게 쉽고요, 할 때는 모르는데 하고 나서는 운동효과가 엄청 크고요.
그리고 하고 나면 한 번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기자: 모두 4단계인 헬스로빅에서 1단계는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준비운동입니다.

2단계 본운동인 에어로빅은 최대 심박수의 70%에 이를 정도로 강도가 높은 심폐기능 강화운동입니다.

3단계에서는 덤벨과 모래주머니를 이용해 근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마지막 4단계는 근육에 쌓인 피로를 푸는 정리운동입니다.

하루 한 번의 헬스로빅은 청소년기의 1일 운동량으로 충분하다는 것이 개발자의 설명입니다.

⊙이대택[국민대학교 교수]: 운동의 강도를 자기 자신이 조절할 수 있는데요.
보통 중등강도, 우리가 지적하는 정도 수준에서 운동을 하루에 30분 정도 하게 되면 하루의 운동량으로는 충분하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자: 재미와 운동효과를 동시에 노리는 헬스로빅.
청소년을 위한 맞춤운동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김봉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