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언론속의 국민
김인숙씨 개인전‥ '가나 스페이스 포럼'서
[한국경제 2005-05-09 16:57]

불교여성개발원 김인숙(66·국민대 사회학과 명예교수)원장이 15일까지 평창동 '가나 스페이스 포럼'에서 '구슬꽃 이야기'란 제목으로 두번째 개인전을 연다 .
김원장이 20년 넘게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각종 구슬을 소재로 만든 브로치,목 걸이,귀걸이 등 3백여점이 출품됐다.

작품의 재료가 되는 비치,진주,산호,구슬,호박,칠보,은 등은 김원장이 멕시코의 일요시장이나 인도 봄베이 골동품시장 등에서 직접 구입한 것들이다.

모든 전시품이 손으로 만든 것들이라 기계로 찍어내는 대량 생산품에선 맛볼 수 없는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김원장은 쌍용그룹의 창업주인 고(故) 김성곤 회장의 장녀로 이번 행사의 수익 금은 전액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첫번째 전시회에서도 김원장은 수익금 전액을 티베트 및 인도학생 들과 사회단체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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