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언론속의 국민
[IT 인재양성 선도 대학을 가다](4) 국민대학교

HWㆍSW 융합 IT인재 육성
전자통신ㆍ컴퓨터공학 통합 단과대 설립

KETI 등과 인턴십ㆍ멘토링 등 협력 강화


독립운동가인 해공 신익희 선생이 1946년 설립한 국민대학교가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아 IT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공과대학에 소속돼 있던 전자통신공학부와 자연대학에 소속돼 있던 컴퓨터공학부를 통합해 IT 관련 첫 단과대학인 전자정보통신대학을 설립한 것.

신생 단과대학의 초대 학장을 맡고 있는 김기두 교수는 "전자정보통신대학은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의 결합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균형 잡힌 교육체제를 갖춰 산업체가 원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IT 분야 단과대학이 처음 생긴데다 국민대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IT를 적극적으로 육성시키고 있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신설된 전자정보통신대학이 특히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교과과정 개편과 함께 인턴십과 멘토링 제도 등 산학협력 강화 부분이다.

국민대의 인턴십 운영은 기업체에만 초점을 맞춘 다른 대학과 달리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 연구소와 밀접하게 연계된 것이 이채롭다.

전자정보통신대학은 지난 6월 KETI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전자ㆍ정보통신 및 관련분야 공동학술 및 연구활동을 통해 양 기관간 협력을 증진키로 하고, 그 일환으로 인턴십과 멘토 등의 활동을 통한 IT 전문인재 양성 활동을 약속했다.

이 약속에 따라 지난 7, 8월 두 달 간 13명의 학생이 나노광전소자센터, SoC연구센터 등 KETI 7개 센터에서 인턴십을 진행했고, 4명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oC산업진흥센터에서 인턴십을 마쳤다. 참여 학생들은 인턴생활을 통해 전공지식과 각종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 지를 직접 체험하고, 특히 연구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이와 별도로 20명의 학생이 데이콤MI, 하이온시스템즈, 엠큐브웍스 등 8개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다. 국민대는 인턴십 참여기업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결성, 계속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인턴십이 현장실습의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만들 계획이다.

강동식기자@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