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기획특집
비오는 날의 나를 알려주는 Fashion Item

6월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옷 입기를 난감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때 이른 더위는 물론이거니와 시시때때로 내리는 비 때문이다. 비 오고 흐린 우중충한 날씨에는 기분까지 다운되기 마련, 이럴수록 화사한 컬러의 아이템을 착용해야 한다. 비가 오는 날에도 끄떡없는 방수 아이템만 잘 활용한다면 쌀쌀한 날씨에 보온과 방수는 물론 누구보다 돋보이는 레인패션을 뽐낼 수 있다. 트렌디한 레인코트, 부츠 등으로 비오는 날에도 패션 스타일지수를 높여보자.

비오는 날이면 노란 우비에 노란 장화, 병아리 같은 어린이들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런 우비나 장화는 이제 더 이상 어린이들만의 소유물이 아니다.

 

비가와도 끄떡없는 소재와 패션을 겸비한 레인부츠
 비가 내리면 바닥은 미끄럽고 물이 고이기 마련, 비싼 가죽의 힐을 신고 나가면 빗물에 슈즈하나 버리는 것은 당연하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레인부츠이다. 어느새 레인부츠는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고, 봄에 어울리는 파스텔 컬러의 레인부츠부터 나의 아쉬운 기럭지를 보완해줄 하이힐 레인부츠까지 다양한 종류의 레인부츠가 있어 취향대로 골라 신을 수 있다. 레인패션에 포인트를 주면서 비에 젖을 리가 없어 소재적인 면에서의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똑똑한 레인부츠는 비 오는 날 없어서는 안 될 레인 패션의 MUST HAVE ITEM이다!

  

 

 

 

부츠가 부담스럽다면 젤리슈즈나 러버슈즈를
오전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릴 듯이 흐렸는데, 이게 웬걸! 오후가 되니 햇빛이 쨍쨍하게 내리쬐고 있다면? 이럴 땐 레인부츠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젤리슈즈를 선택해 볼 것. 젤리 슈즈는 매해 여름이면 인기를 얻는 스타일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상큼한 캔디컬러의 젤리슈즈는 비가 올 때면 발이 젖어 찝찝함과 불쾌감에서 기분전환을 시켜줄 것이다. 또한 매일매일 신어도 좋은 러버 소재 스니커즈는 레인부츠가 부담스러운 남학생들에게 비오는 날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좋은 패션 아이템이다.

 

 


레인코트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비가 얄미운 또 하나의 이유는 우산으로 미처 막지 못한 빗방울에 외투를 다 적시기 때문이다. 이런 걱정에 뭘 입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레인코트를 입어보자. 병아리가 삐약삐약 할 듯한 샛노란색의 레인코트만 있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도 입을 수 있을 만큼 스타일리시한 레인코트가 기다리고 있다. 레인코트는 방수기능은 물론 언뜻 보기에는 레인코트 인지도 모를 만큼 스타일 좋은 아우터로 각종 패션 브랜드에서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비오는 날의 패션의 완성은 우산!
비오는 날 기본아이템, 우산은 비오는 날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비오는 날 우산기념품으로 받은 우산을 가지고 다니기보다는 나의 패션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우산 하나쯤 마련하자. 비 오는 날 파스텔컬러의 우산은 당신의 뒷모습까지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요즘은 우산도 사람의 인상을 돋보이게 하는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아 다양한 패턴과 컬러, 브랜드 등의 요소를 고려한 우산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강렬한 스트라이프 패턴이나 여성스러운 도트패턴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패턴의 우산까지. 패턴의 종류도 다양하며 파라솔 모양의 우산부터 아치형 우산까지 디자인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빠른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