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기획특집
4인4색의 국민인 - 신입생 재학생 복학생 편입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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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퍼스에 싱그러운 봄이 찾아왔다. 매서운 칼바람은 가고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꽃바람이 싱그럽고 산뜻하기만 하다. 하지만 캠퍼스의 싱그러움을 즐기는 동안 1학기도 벌써 반이나 지나가고 있다. 그동안의 신입생, 재학생, 복학생, 편입생은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을까? 개강 때의 그 다짐과 설렘 그대로 알찬 학교생활을 하고 있을까? 같은 국민*인이지만 신입생, 재학생, 복학생, 편입생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4인 4색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처음 대학에 입학해서 모든 것이 새롭고 두근두근 설레던 기분을 모두 느껴봤겠지만 지금은 학점과 과제에 시달리며 더 이상 학교생활은 설렘과 거리가 멀기만 할 터. 상큼한 11학번 새내기 친구의 한껏 부푼 기대와 발랄한 각오를 들으며 우리도 활기차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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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11학번 이재아 - 너무 설레고 신나요!

 대학 생활에 대한 로망이 참 많아요. 우선 제가 여고를 나와서 그런지 남자친구를 많이 사겨보고 싶어요. 여자 친구들처럼 편한 남자친구는 저한테는 굉장히 낯설거든요. 예전 청춘 시트콤에 나오는 그런 편한 친구로 수업도 같이 듣고 이성고민도 할 수 있는 남자친구 있잖아요. 그게 왠지 대학생이어서 가능할 거 같은 기분이에요. 미팅, 과팅은 너무 당연하구요, 물론 CC도 너무 하고 싶어요. 같이 손잡고 캠퍼스도 돌아다니고 공강 때는 같이 밥도 먹고 카페도 가고 도서관에서 같이 옆자리에 앉아 공부도 해보고 싶어요! 고등학생 때와는 달리 제가 하고 싶은 전공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거니까 열심히 해서 장학금도 받을 거예요. 아직은 조금 낯설고 어색하지만, 설레고 신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점점 다가오는 취업 준비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재학생들. 게다가 늘어만 가는 과제들과 학점전쟁으로 그들의 마음은 항상 먹구름 가득이다. 바쁜 스케줄과 많은 걱정들로 스트레스의 연속이지만 밝고 멋진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재학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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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학생 09 김성은 -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 같아요

 우선은 저의 모든 것들이 변화해서 새로워요~ 고학년이 되어서 이제는 선배들의 챙김을 받는 후배가 아닌 후배를 챙겨주는 선배가 된 것도 조금 어색하구요, 여유로웠던 1,2학년에 비해 학과 수업과 공부 량도 확실히 많아지고 어려워져서 정말 바빠졌어요. 또 제 스스로 3학년이 되었다는 마음에 생각도 구체적이면서 많이 깊어졌고,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라는 위기의식도 생겼어요. 무엇보다 재학생 분들 모두 공감할 취업 문제에 대한 걱정과 부담감이 엄청나게 커진 것 같아요. 이런 많은 변화들이 아직은 많이 어색하고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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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럽게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당당히 학교로 돌아왔지만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은 벌써 바쁜 고학년이 되어 버리고 복학생들은 외롭기만 하다. 신입생들의 첫 개강처럼 설레기도 하면서 재학생들보다 더 부담스럽기도 할 복학생의 오랜만에 털어놓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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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학생 08 박중혁 - 기쁨 반, 걱정 반

 군대에서는 병장으로 전역했지만 학교에 돌아오니 이등병이 된 기분이에요. 다시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점은 설레고 기쁘지만, 학과 특성상 오래 손 놓으면 감을 잃게 되다보니 수업시간에 긴장까지 되면서 부담스럽기도 해요. 또, 얼굴도 모르는 후배들과의 생활이 아직 낯설기도 하고, 같이 공부하던 동기들은 벌써 졸업 작품을 준비하고 있으니 여러 가지로 어색해요. 조금씩 적응은 하고 있지만 아직도 어색하고 조금 긴장되네요. 하지만 가장 걱정스러운 건 평소 말로만 듣던 '패딩과 백 팩을 메고선 양 쪽 손 각각 물통과 우산을 들고, 혼자서 학식에서 밥을 먹고, 거기다 입 주변에 푸르스름한 수염이 난' 복학생 이미지가 나와 오버랩 될까봐 예요.


 타 대학에서 공부를 하다가 편입하여 새롭게 국민대학교를 다니게 된 편입생! 새로운 국민대학교의 한 가족으로 조금씩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 편입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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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입생 09 김형주 - 새로운 활력소입니다!

 이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저는 국민대학교 학생이 아니었어요. 편입시험을 치루고 합격을 하게 된 신선한 편입생 이예요~~ 다른 학교보다 수업방식이나 내용이 딱딱하지 않아서 국민대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대학생활을 새롭게 하게 된다는 사실에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면서 개강을 기다렸어요. 3학년으로 편입을 해서 선후배, 동기들 모두다 많이 낯설고 어색했지만 조금씩 친해지고 수업도 적응이 된 지금! 제 삶에 새로운 활력소로 봄처럼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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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강'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힘이 빠지면서 방학이 너무 짧은 것 같아 아쉽다고만 생각할 줄 알았지만, 4인 4색의 국민*인들 모두 설렘과 각오로 활기찬 개강으로 시작해 알차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국민*인 모두 처음 각오 그대로 모든 목표 다 이루는 즐겁고 보람찬 한 학기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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