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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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사랑 UCC] 야외식사

 


활짝 피어난 꽃들
봄을 넘어 어느새 여름까지 느끼게 하는군요.
많은 학우들이 잔디밭에서 광합성을 즐기는 풍경

-이렇게 야외에서 식사를 자주 하시나요?
김성원(04학번)
"네, 자주 합니다"
이보람(06학번)
"자주는 아닌데 가끔 뭐, 먹고 싶을 때 친구들이랑 먹는 편이에요"
"일단 분위기도 좋고 어제 같은 경우에는 성곡 동산에서 고기를 구워 먹었는데, 바람도 좋고 날씨도 좋고 안에서 있는 그런 거랑 다른 게 있잖아요. 그래서 가끔 이용하죠."

이렇게 많은 학우들이 이용하는 잔디밭!
그런데 사람이 앉아있을 자리에 떡하니 앉아있는 넌 누구냐!
어이쿠 콜라 많이 남았네.

"가끔 아주 가끔 민주광장이나 아니면 벤치 이런데 페트병, 치킨 박스 같은 거 널브러져 있는 거 본 적 있죠."
"전에 한 번 저기 테라스 쪽에서 누가 고기를 구워 먹고 이렇게 어지르고 놓고 간 걸 본 적 있거든요. 굉장히 보기 안 좋더라고요."

그리고 대학생의 사소한 로망 야외 자장면
편리한 배달 시스템, 그러나 뒷정리까지 업체에 맡긴다!?

염용주(07학번)
"글로벌 버디랑, 중국인 친구이기 때문에 민주광장에서 자장면을 시켜 먹거나 탕수육을 시켜먹기도 해요."

명희정(07학번)
"근데 그거는 대학생이면 대학생인 만큼 그런 성숙한 생각이 있어야 되는 것 같아요. 꼭 구지 자장면 집에 그 자장면 그릇 말고도 그냥 우리가 쉽게 먹는 음료수나 과자 같은 거 봉지도 북악관이나 법학관에, 봉지를 자기가 먹고 다 같이 있는 공간이니까 누가 치우겠지 그냥 이러면서 생각 없이 가는 경우가 있는 것 같거든요. 솔직히 저도 생각 못하고 수업시간에 쫓겨서 빨리 갈 때가 있는데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치워야 될 것 같고. 저도 반성을 하겠습니다."

"중국집에서 그 비닐이랑 치울 거 다 도구 주는데 신문지 랑도 다 주고 하는데 그것도 안하는 건 되게 기본적인 것도 안하는 것 같아요. 먹는 게 즐거운 만큼 치우는 것도 잘 했으면 좋겠어요."

이 좋은 날씨를
다른 학우들도 깨끗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신경 써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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