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언론속의 국민
3천만원으로 55억 땅부자가 되려면? / 전은규(언론정보학부 99) 동문

재테크의 대세는 경매다. 많은 사람이 경매는 어려워서, 돈이 없어서 못한다고 지레 겁을 먹지만 경매는 어렵지 않고, 돈이 많아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경매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그것도 경락잔금대출을 이용해 초기 자본 없이도 할 수 있다.

책 ‘당신의 땅을 가져라-경매편’은 성공적인 토지 경매를 위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경매 중에서도 아파트나 상가가 아닌 왜 땅이어야 하는지, 투자할 때 왜 토지 경매로 시작해야 하는지를 설명한 토지 경매 교과서다.

경매 물건을 찾고, 권리 분석을 하고, 현장 답사를 하고, 입찰가를 정하고, 그 과정에서 꼭 확인해야 할 부분 등에 관해 묻고 답하는 대화체 형식을 취했다. 1:1로 개인 과외를 하듯이 자세하면서도 쉽게 설명해 초보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각 부가 끝나는 뒷부분에 어느 땅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지 맞혀보는 퀴즈도 있어 경매 물건을 직접 분석하는 재미도 더했다.

책에는 3천만원 이하의 종잣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곳, 1억 미만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곳, 1억 이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곳의 사례가 풍부하다. 또 강원도, 경기도, 충청도, 세종시,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지역을 탐색하고, 개발 호재, 교통 호재 등을 분석해 투자 가치가 있는 곳, 즉 돈 되는 땅을 족집게처럼 콕 집어준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한편, 저자 전은규는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국민대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스피드뱅크 영업본부, 닥터아파트 영업본부에서 경험을 쌓은 뒤 현재는 부동산투자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 소장, 부동산 인터넷신문 ‘토지뉴스’ 발행인이다. 저서로는 ‘대박땅꾼 전은규의 훔쳐서라도 배워야 할 부동산 투자 교과서’, ‘대박땅꾼 전은규의 이번에는 돈 버는 월세다’ 등이 있다.

원문보기 : http://www.kjdaily.com/read.php3?aid=1495970521409348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