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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사랑>서울·부산시 `1社1村` 적극 동참 / 국민대도 참여
[문화일보 2005-05-31 13:20]

문화일보와 농협중앙회,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함께 펼치고 있는 1 사1촌운동에 서울시와 부산시가 기업과 대학 등 단체들을 대거 이끌고 동참했다. 이번에 서울시와 부산시에서 1사1촌 결연에 단 체로 참여한 기업·단체는 모두 178개에 달한다.
서울시는 31일 오전 10시 충북 음성군 음성읍 음성실내체육관에 서 이명박 서울시장과 이원종 충북도지사,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와 ‘1사1촌운동 지원협약 ’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또 충북도와 함께 서울지역 60개 기업 ·대학·구청과 충북 충주·제천·음성 일대 60개 농촌마을간 1 사1촌 합동결연식도 주관했다.

이날 1사1촌 결연에는 LG텔레콤, LG CNS 등 29개 기업과 서강대 ·숭실대·국민대·서울시립대 등 15개 대학, 종로구청 등 3개 구청, 13개 서울시 산하 단체가 참여했다.

이 서울시장은 이날 결연식에서 “서울시와 충청북도의 1사1촌 결연을 계기로 도시와 농촌이 실질적으로 사랑과 마음을 나누는 형제 관계로 발전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와 농협부산지역본부는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 구 벡스코(BEXCO)에서 ‘농촌사랑 부산사랑 한마음대회’를 열고 부산지역내 118개 기업·병원·학교와 118개 농촌마을간 1사1촌 합동결연식을 가졌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농민에게 힘을 주고 함께 사는 1사1촌운동이 부산지역에서도 들불처럼 번져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 농협중앙회장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 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꽃 3만그루를 부산시 에 기증하기도 했다.

부산·음성〓김기현·김상훈기자 ant735@